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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특집] 민선 5기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창출 1만개 목표
KTX역사 공정율 98% 11월 개통
혁신도시 공정율 45% 2012년 완공 계획
2010년 10월 05일(화) 02:2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김천시 예산 5천억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김천이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여기에는 KTX 김천(구미)역과 혁신도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KTX 김천(구미)역과 혁신도시가 얼마만큼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혁신도시는 지난 5월 한국전력기술과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13개 이전기관 중 5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계약 후 총 이전 직원 4천 400여명 중 3천 500여명의 임직원 이전이 확정돼 실질적인 공공기관의 이전과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7월에는 국토해양부가 김천혁신도시를 ‘자전거 도로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자전거도로는 혁신도시 내 상업·업무·주거지역을 단절없이 연결한 자전거 전용도로로 건설되며, 이번 시범 지역선정으로 김천혁신도시는 ‘자전거 도로 확충 및 구체적인 적용 방안’의 모델이 될 예정입니다.
 KTX김천(구미)역사는 당초 계획대로 11월초 개통을 앞두고 98%로의 공정율로 역사 내부와 안내판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통에 대비해 주 진입도로인 지방도 913호선과 혁신도시 구간 내 KTX역사와 연계되는 진입도로를 금년 10월 이전에 조기 완공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역사 주변 기반 시설 확충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김천의 발전은 KTX 김천(구미)역사, 혁신도시 건설 등 SOC 기반 조성도 있지만 가장 핵심은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장님도 지역경제살리기를 최우선 역점 시책으로 정하고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계신데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민선 4기를 시작할 당시 ‘이제는 경제입니다’를 슬로건을 걸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4년 간 현대모비스, (주)KCC를 비롯한 총 12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5,61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기업유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5기에는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에는 가장 먼저 지역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우수한 교통여건과 혁신도시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설명하고 돌아왔습니다.
 민선 5기 첫 기업유치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7. 19일 코오롱생명과학(주), 바이오라이트(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체결로 코오롱생명과학은 앞으로 2015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400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바이오라이트는 2013년까지 총 157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용 할로겐전구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200명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25만평 규모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일반산업단지는 인근의 군부대를 이전하고, 2013년까지 3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건설해 장기적인 기업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행정구역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천시장으로서 김천-구미-상주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입장과 함께 큰 틀에서의 통합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됩니다. 현재의 행정구역 구분은 과거 지리적 경계를 위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금처럼 통신과 교통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생활권이 광역화 되는 추세에는 그 의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통합을 통한 도시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접한 자치단체마다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경쟁적으로 투자하다 보니 행정의 효율성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통합이 이루어지면 각종 편의시설과 화장장 같은 혐오시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행정구역의 통합에 지역적인 정서와 문화 측면을 고려했을 때 김천, 구미, 상주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업도시 성격의 구미와 도·농 복합도시 성격의 상주와 김천이 통합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미의 산업시설과 김천의 혁신도시KTX김천(구미) 역, 상주의 자연친화적 환경이 합쳐져 미래 도시의 발전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더 큰 범위에서는 칠곡까지의 통합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통합은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없습니다. 앞으로 충분을 시간을 갖고 인근 도시간의 공통된 합의가 도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으로 중앙정부가 아닌 주민에 의한 상향식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화합과 발전을 위한 진정한 통합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역의 숙원사업인 삼애원 개발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습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삼애원의 개발에 따라 김천시의 모습이 많이 변할 것 같은데, 삼애원 개발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초 삼애원 지역은 시 외곽에 위치했으나 신음동 일대가 신시가지로 개발되면서 양계 농장의 계분 악취가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삼애원 개발은 지난 50년간 지역의 최대 난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개발에 대한 시도도 몇 차례 있었지만, 천억원 이상의 현금투자가 뒤따라야 하는 사업이다보니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는 기업이 없어 난항을 겪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애원 이전 및 개발사업’을 선거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계분공장 대표를 만나 설득하는 등 끈질긴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2007년 4월 마침내 계분공장 폐쇄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07년 12월 삼애원 이전·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시행자가 도시개발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삼애원 개발은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현재는 경상북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사업이지만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심 신시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애원 부지는 86만㎡ 면적에 약 2,300억 원이 투자되어 일반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등 업무중심의 신시가지로 개발 될 계획이며, 혁신도시와 함께 김천 발전의 양대 축이 될 것입니다.

 ◆ 기타 하고 싶으신 말씀은?
 김천은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습니다. 11월에 개통될 KTX김천(구미)역사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일반산업단지, 부항댐 등 미래 성장 동력들이 힘차게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든든한 토대가 될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활력이 넘치고 매력있는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저는 든든한 새 역사의 발판을 만들어 후손들에게는 더 빛나는 미래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부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부신문은 그 동안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로서 생생한 소식 전달로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한 언론으로서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KTX처럼 빠르게 변하고 있다”

 김천시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를 비롯해 성장동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KTX김천(구미)역 준공, 혁신도시 건설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김천시는 지난달 15일 LIG넥스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2014년까지 1,600억원을 투입해 군수용품 조립장과 저장고를 건립하고 250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민선 5기에 ‘튼튼한 경제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창출 1만개를 계획하고 있는데 LIG넥스원과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러한 계획에 청신호를 켰다.
 이에 앞서 김천시는 7월에 국내 생명과학 전문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주)과 자동차용 전구 생산 업체인 바이오라이트(주)와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신 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등과 R&D 투자인프라를 구축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김천시는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신규산업단지 150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1년 4월 준공예정인 오모면 남산리 일원 산업단지는 25만평 규모로 9월 현재 공사가 40% 진척된 상황이다. 여기에는 (주)KCC, 코오롱 생명과학(주), 바이오라이트(주), (주)영해식품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38만평을 조성해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관문이 될 KTX 김천(구미)역사는 2010년 11월 2일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비 1,486억원이 투입된 KTX 김천(구미)역사는 9월 현재 공정율 98%를 보이고 있으며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 67분, 동대구 20분, 부산 59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KTX 김천(구미)역사가 건립됨으로써 연계교통망도 확충된다.
 동김천 IC 신설, 국도 3·4호선 확장, 지방도 913호선, 군도 15호선 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구미·김천 산업단지 연계 자동차 전용도로 추진 등이 연결되는 것이다.
 혁신도시 건설도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 농소·남면 일원에 위치한 혁신도시는 9,1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 완공 계획이다.
 116만평의 면적위에 조성되는 혁신도시는 9월 현재 전체 공정율의 45%가 진척된 상황이다.
 1공구 66%, 2공구 20%, 3공구 48%, 4공구 40%가 진행됐으며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주),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조달청 품질관리단 등 5개 기관이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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