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KT 부회장으로 취임하신 후 뵙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자주 지역에 내려가 찾아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2009년 6월 1일자로 KT 부회장으로 부임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너무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홍보를 비롯한 대외 협력분야에서 일하다 보니, KT가 가진 과거의 좋지 않던 이미지들을 개선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Olleh’를 비롯해 여러 가지 면에서 KT가 많이 젊어지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KT와 지역아동센터의 결연 및 청각장애인 후원 등을 통한 KT 사랑 나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활동하고 있고, 사업적으로는 스마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지난 8월 29일 칠곡군에 소재한 KT 왜관지사 2층에 ‘KT 꿈품센터’를 오픈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꿈품센터는 경북지역에서는 칠곡에 처음으로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KT 꿈품센터’는 KT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센터 내 공동교육 및 복합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사업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재능 향상 및 여가활동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KT의 유휴 상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공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현재 ‘KT 꿈품센터’는 각 도별로 대표 꿈품센터를 먼저 개소하고 그 이후에 각 지역에 있는 아동 센터의 요청이 있을 경우, KT가 가지고 있는 유휴 공간들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KT 꿈품센터’는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경상도에서는 칠곡군에, 전라도에서는 목포시에 이미 개소 완료하였으며, 10월말까지 강원도 원주시, 충청도 대전시, 제주도 제주시에 개소하여 각 도를 대표하는 지역 아동센터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KT는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내부에 도입하면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의를 이끌어냈고 여성 육아 휴직제도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스마트 워킹을 선도해 나가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었으면 합니다.
◆ 9월부터 KT 직원들이 굳이 사무실까지 출근하지 않고 스마트워킹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는 기사가 중앙 일간지 1면을 장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 자세히 셜명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IT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 워킹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출산, 노령화 등 사회 문제까지 증가하면서 스마트 워킹에 대한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KT는 이미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워킹을 준비해 왔고 본격적인 사업 솔루션과 내부적인 도입을 최근에 확정하고 실제로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스마트 워킹을 도입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우수인력 사장을 막음으로써 KT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고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 KT는 매출에 비해 많은 고용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KT의 자랑 한 번 해주시죠.
KT가 가진 많은 강점 중 크게 두 가지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막강한 3W 네트워크입니다. KT는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최우선의 핵심역량을 달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을 해왔고 그 결과 고객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G 망 외에도 안전하고 강력한 와이파이 망을 연내 4만개 내년까지 10만개를 구축할 예정이며, 와이브로 망 역시 전국망으로의 확대를 실행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여 스마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KT의 자랑할만한 점입니다.
두 번째는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빠른 적응력입니다. KT는 변화를 위해 기득권을 버려야 모든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 경영진과 임직원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시내전화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Voip시장에 진출했고, 무선데이터 시장을 열기 위해 데이터 요금을 88% 인하했으며 오픈 에코노베이션 센터 등을 구축하고 3불선언을 하는 등 KT 가 가진 기술을 중소업체들에게 나누는 동반성장에도 아낌없는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적응력은 현재 KT를 젊고 활기찬 기업으로 체질변화를 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국회의원 선거가 채 2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출마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현재로서는 다른 생각하지 않고 KT 부회장으로써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임하려고 합니다. 다만,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