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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2010년 10월 06일(수) 10:4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작은 일에도 시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

 ◆ 6대 의회의 향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자치의 꽃인 의회는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구미시민들의 지방자치에 요구하는 눈높이도 높은 수준 성장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 6대 의회는 앞으로 더 많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섬기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강하고 힘이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 6대 의회는 다른 때와 달리 초선 의원이 과반수가 넘는데 의장께서는 4선 의원으로서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어떤 방법으로 돕고 싶습니까?
 전문가를 초빙하여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의원연수 등 초선의원들을 배려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경험이 많으신 다선의원들께서도 초선의원들의 멘토가 되어 원활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상호협력하고 있습니다.

 ◆ 6대 의회는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친박연합, 무소속의 다양한 구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주장이 강해 시민들은 불협화음의 우려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며, 의장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들의 우려와 달리 다양한 구도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은 그 만큼 더 폭넓은 의견수렴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제5대 의회는 두 사람이 비슷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어우러지는 앙상블과 같았다면 제6대 의회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하모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장으로써 저는 지휘자가 되어 다양성이 많아진 6대 의회를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어울러 만들어지는 조화로운 하모니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며 23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구미 시민분들께 들려드리겠습니다.

 ◆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다소 지역구 챙기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구미시를 위한 구미시의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구 시의원들은 우스갯소리로 ‘누구집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이다’를 알 정도로 지역의 작은 사소한 것부터 큰 부분까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기에 지역구에서 제기되는 민원들을 의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의정활동들이 안타깝게도 지역구 챙기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미시의회 23명 의원들은 지역구 작은 일 뿐만 아니라 조례 개·제정 및 현장방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 구미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작은 그림을 넘어 큰 그림을 그리는 시의원 의정활동들도 함께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구미시가 민선5기 시정방향인 ‘함께하는 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며, 집행부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의 일을 추진할 때 독불장군처럼 밀어붙이기 식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일의 추진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함께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필요하다면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이해를 시키는 과정이 더 중요시 여기게 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 흐름에 민선5기 시정방향인 ‘함께하는 시정’은 잘 부합되고 있고 민선5기 시작 방향키를 잘 잡은 만큼 노를 젓는 집행부도 하나부터 열까지 시민의 소리를 귀를 잘 기울여 작은 일에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일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과다한 행사에 대해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줄여야 한다“ 고 하는데, 제6대 의회에서 개선의 의지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 들을 해결하기 위한 문화적 행사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양적으로 증대 했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앞으로 무분별한 행사는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이 잘 된 행사들이 개최되도록 예산 심사 등 반영되도록 시의회 자체에서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 중부신문 창간 19주년을 맞았습니다.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론직필에 앞장 서는 중부신문의 창간 19주년을 맞이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지역 언론의 중심에 서서 구미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중부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구미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40만을 넘어 50만 시민의 시대를 열고 있는 구미시민 여러분!
 항상 구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여러분의 땀들이 한 방울이라도 허튼 곳에 쓰이지 않게 구미시의회도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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