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교육을 탐색하기 위한 ‘진로 특강’이 맞춤형교육으로 호응을 얻으며,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범학교 운영사업을 실하고 있는 상모중학교(교장 김영환)는 지난 2일,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과 직업군별 이해 및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010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계획에 의거해 실시한 이번 특강은 의사, 경찰, 건축설계사, 인터넷 퍼털 운영자, 기자 등 각계 전문가 5명을 초청해 1,2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열렸다.
이날 특강에 앞서 실시한 간담회에서 김영환 상모중 교장은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진로특강은 경직된 교육체계와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래 원하는 직업관을 구상하는데 중요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진로교육면에서 볼 때 중학교 과정은 진로 탐색의 과정으로 전문가 여러분의 경험과 고견이 미래설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을 내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2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5개 직업군으로 나눠 실시한 이날 특강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별로 신청을 받은 후, 정해진 강의실에서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동철 (주)태동건설 대표(상모중 운영위원장)는 “어릴적 시골에서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의 미래상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며 살아왔다”며 “기성세대는 대부분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으로 자신의 직업관을 형성하지만, 여러분은 매체의 다양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올바른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경찰이 되길 희망한 한 학생은 “막연히 경찰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특강에서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긍지에 대해 듣고 나서 꿈을 보다 구체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직업특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랬다.
직업특강과 함께 실시한 3학년 진로특강에선 윤재섭 교육학박사(윤재섭문화센터 소장)의 청소년기 올바른 가치관과 보람 있는 학교생활의 방법 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직업특강에는 정미경 구미경찰서 경장, 이동철 (주)태동건설 대표, 이상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병호 구미넷 대표 등 전문가 5명이 자신의 직업관과 인생관에 대해 진솔한 내용을 들려주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