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발맞추어 IT산업의 융합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국내최초로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교육센터를 개소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전문 기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제창웅)는 지역의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공급하기위해 생산정보화 시스템구축학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 대학 컴퓨터정보학과(학과장 이승규)는 지난 2007년부터 2년에 걸친 구미국가공단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2009년 2월, 일본 미스비시(Mitsubish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생산정보화(e-Manufacturing)시스템 구축’에 관련된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멜퀵(MELQIC)교육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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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PC기반 검사환경의 단점을 보완하고 현장적응성을 최적화하는 전용장비인 미스비시 ‘멜퀵’(Mitsubishi MELQIC)은 PLC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나 전기전자관련 지식만 있어도 접근이 가능한 플로우 차트(Flow Chart) 프로그래밍 방식을 통해 현장엔지니어가 손쉽게 구축하고 유지보수, 변경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VxWorks OS를 탑재하고 있어 시스템이 안정적이며 검사의 정확성, 신뢰성, 신속성에서 타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으며, MES 데이터를 생성하고 네트 웍을 통해 서버로 현장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컴퓨터정보과는 이 같은 첨단 프로그램 응용 교육을 바탕으로 올 해 2월 졸업생 중 13명이 LG를 포함한 대기업에 취업해 전체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취업 대상자 가운데 17명은 특성화 방향인 생산정보화시스템구축 및 개발 인력으로 취업해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준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한 우수인재 배출이 알려지면서 벌써 내년 졸업 예정자 가운데 70%가 이미 LG 등 대기업에 취업한 상태이다.
컴퓨터정보과는 올해 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산학단과 삼성그룹인 (주)제일모직의 교육에 참여해, 학과의 특성화를 알리고 동일과정의 내용을 신입사원과 재직사원의 교육에 앞장서는 등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규 컴퓨터정보학과 학과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지역의 실무인력을 양성해 실업난 해소에 일부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에 구미지역에 사용되는 자동화 장비 제어 장치의 PLC가운데 87%가 미스비시 제품인 점을 감안해 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컴퓨터정보과는 IT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프로그램 개발, 임베디드시스템 운영과 개발, 생산정보화 및 공정검사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해 취업에 매우 유망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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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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