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및 유괴 등 강력 사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평소 덕망과 신뢰가 높고 지역실정에 밝은 관내 이·통장을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지정, 운영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구미 관내 15개 파출소별 대표 이·통장 30명 등 5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보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커져가는 아동성폭행 사건, 범죄의 흉포화로 인해 아동이 안전하게 자라나는 지역사회 구축에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내 활발하게 활동하는 관내 이·통장 581명 중 희망자 196명을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했다.
경찰은 지역주민이 함께 아동범죄예방에 참여하는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고, 이 후 점차적으로 아동안전 보호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동안전 보호관은 평소 업무수행 시 파악된 서민밀집지역·맞벌이 가정 등 범죄취약 정보 및 CCTV·가로등 추가 설치 장소를 관할 파출소·동사무소에 통보하고, 성범죄나 납치·유괴(의심), 학교·아동 대상 범죄 발견 시 즉시 112 및 파출소로 신고하며, 비행청소년 운집 장소나 골목길 순찰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영 경찰서장은 이·통장 대표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아동범죄 예방활동 참가에 감사를 전했다.
〈정재훈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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