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이 또 한번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충북 괴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50회 전국단별검도대회에서 이강호 선수(5단부)가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노만우 선수가 준우승(6단부), 강전일 선수가 3위(3단부)에 입상하는 성적을 각각 거두었다.
5단부 정상을 차지한 이강호 선수는 16강전에서 국가대표인 김민규(인천시청) 선수에게 1대 0으로 끌려가다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에서 어렵게 이겼고 8강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백두환(청주시청)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손목한판으로 물리쳤으며 준결승 경기에서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오정환(부천시청) 선수를 머리 두판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결정전에서도 남태윤(광주북구청) 선수를 2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함으로써 지난 4월 열린 춘계실업연맹전 개인전 우승에 이어 최고의 자리에 오름으로써 다시 한번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당초, 무릅 부상에서 제기한 이 선수는 부상 정도에 주변의 우려가 많았으나 충실하게 훈련을 소화해 내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지게 받아들여진다.
또, 6단부 경기에 출전한 노만우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장문영(남양주시청) 선수를 머리 두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김진범(인천광역시청) 선수에게 아깝게 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외에도 3단부 경기에 출전한 팀의 막내인 강전일 선수는 예선전부터 실업 초년생답지 않은 대담하고 기백이 넘치는 경기를 펼쳐 8강전에 진출, 김민재(조선대학교) 선수와 연장 접전을 펼쳐 손목 한판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장만억(대구대학교) 선수에게 연장전 접전 끝에 아깝게 지면서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강 선수는 비록 이번 대회에서 3위 입상에 거쳤지만 다음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을 가능케 하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뜻있는 시합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다.
강 선수는 특히, 지역의 형남중, 금오공고 출신으로 그 동안 남유진 시장의 학교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이신근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힘든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것과 남유진 구미시장 이하 구미시, 성기조 상임부회장 이하 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신근 감독은 최근 열린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교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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