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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2공장 내년초 가동 전망
고용 승계 노조와 협상 완료
한전 문제 해결 되면 본 계약 체결
2010년 08월 17일(화) 02:07 [경북중부신문]
 
 HK 2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스타플렉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스타플렉스와 법원간의 본 계약이 빠르면 8월 중으로 체결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연말 또는 내년 연초에는 공장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노조와의 고용승계 부분에 대해 협상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고용승계에 대해 협상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단체 협상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인수시점에서 재협상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밝혔다.
 퇴직금과 체불 임금에 대해서도 노조와의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노조측과의 협상과정에서 당초 제기될 것으로 예상했던 350억원 규모의 미지급 퇴직금과 50억원규모의 밀린 임금 문제는 파산법인 인수조건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협상대상이 아니었다”며 “노조측도 이문제에 대한 주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수가 되더라도 부품 교체 등 막대한 자금 투입 부분에 대해서는 “인수에 앞서 예비 심사 등을 통해 부품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외부에서 우려하는대로 부품 교체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제까지 공장 가동의 최대 걸림돌이 노조문제와 자금 문제로 알려졌지만 이 회사 관계자가 밝히고 있는 걸림돌은 한전측과의 문제다.
 한전에 미납된 전기료 40여억원과 공장 내 송전 고합선 소유권 문제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료 체납과 고합 송전선 소유권 문제는 스타플렉스의 문제가 아닌 채권단의 문제로 산업은행과 한전측이 해결해야 하는 것인데 이들이 팽팽히 맞서 스타플렉스와 법원간의 본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타플렉스는 HK2공장 인수에 따른 화섬산업 전담회사로 별도법인 ‘에스아이엘( SIL)을 새로 설립하는등 화섬기업 출범 체제를 본격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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