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교장 나병률)가 '가고 싶은 학교', 5명 이상의 학생이 원하면 어떤 강좌도 개설해 주는 '사교육이 필요없는 학교’로 최종 선정돼 10월 8일에서 10월 10일 열리는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총망라하여 한국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할 ‘좋은학교’ 150개교(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92개교)를 1차 시·도교육청별 예선심사, 2차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대한민국 좋은학교 150개교’는 ▲제1주제 가고싶은학교(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제2주제 흥미있는수업(교육과정혁신학교, 교과교실제운영학교, 창의인성교육과정 운영학교,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사교육없는학교) ▲제3주제 특색 있는 학교(친환경그린스쿨, 대안학교, 학부모참여학교) ▲제4주제 우리고장학교(전원학교, 연중돌봄학교, 기숙형고교, 기타 농산어촌고) 등으로 구분하여 선정된다.
김천고는 이 부문 중 제 1주제와 제 2주제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박람회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김천고는 교과교실제 운영에 따라 전과목을 '이동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든 과목에 걸쳐 이동수업을 시행하고 수업시수를 자율 편성해 특정과목을 학년·학기별로 몰아서 진행하는 집중이수제도를 운영한다. 또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중 3과목 이상에 대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짜며 학교 밖 교육기관과 연계한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교사들이 자기 계발 및 수업연구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제도 정비 및 분위기 조성에 학교 경영진이 중점을 두어 사전 강의 계획서 작성, 교과별 지도 교수제 도입, 연수기회 제공 및 확대, 교과 협의회 활성화, 공개 시범수업,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의 최종 수요자인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을 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명 이상의 학생이 원하면 학생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주고 있다. 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공부도 가능하다.
멘토링 제도도 김천고등학교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다. 80년의 역사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학생들과 일대 일의 연락망을 구축하여 장래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학부모의 유대 강화도 타 학교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매달 학교소식을 정기적으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있고, 전체 학부모 회의가 한 학기에 한번은 개최되고 있으며 교사들의 실제 수업을 학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특강을 실시 1학기에는 '자기주도 학습방법'에 관한 초청 강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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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나병률 교장은 “진로와 상담을 통한 인성과 지성에 모두 관심을 가지는 전국 최고의 모범학교를 지향 하겠다”면서 “ 더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전국 최고의 교육과정 명문고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현근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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