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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이 고마운 기업인지 구미 시민은 알고 있다.
시민단체 주도하는 `감사엽서보내기 시민운동\' 환영
2010년 08월 31일(화) 02:18 [경북중부신문]
 
 LG 개열사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에 대해 구미 경실련을 중심으로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5일 개최되는 제10회 LG 드림 페스티벌까지 감사 엽서를 수합해 행사 당일 시민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직접, LG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그 동안 LG가 지역에 자금을 투자하고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하면 아주 작은 생색내기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엽서에 담긴 지역민의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그 어떤 금전적인 것보다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업적인 논리로 볼 때 분명, LG에서는 구미공단 투자가 타 지역 공단 투자시보다 많은 이윤을 남긴다는 계산으로 투자가 가능했을 것이다. 만약, 구미공단에 투자한 자금에 비해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리지면 내일이라도 구미공단에서 철수할 수 있을 것이다.
 5개 LG 개열사는 올해에만 구미공단에 1조9천2백억원을 투자, 7천3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 공단의 직접적인 투자 말고도 LG 개열사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매년 수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실례로 오는 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LG 드림 페스티벌, LG 주부배구대회, LG 사생대회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LG의 지역사랑에 대해 구미 시민들도 지난 2007년 ‘LG디스플레이 주식1주 갖기 범시민운동', 2008년 'LG디스플레이 1조3천억원 투자 시민감사 음악회' 등을 추진,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미는 공단도시이다. 공단이 제대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구미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
 LG 개열사 이외에 다른 기업들의 지역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타 기업에 비해 LG가 좀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은 분명, 한번쯤은 이해를 구한다.
 그만큼 지금, 구미공단 투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LG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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