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기능동우회(회장 박종병) 회원 100여명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복지회관 앞에서 농기계수리, 이·미용, 옷수선, 전자기기, 방충망, 전기배선, 대문수리 등 13개 분야에 걸쳐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지마을의 특성상 이·미용, 옷수선, 방충망 수리점 등이 없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농촌봉사활동을 펼친 경상북도기능동우회는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경북지역 기능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82년 농촌봉사활동을 기치로 내걸고 대구·경북기능동우회로 결성됐으나 대구와 경북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해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해체의 아픔을 겪었던 경상북도기능동우회는 지난 1993년 흩어진 기능인을 모아 모임을 재결성한 이듬해인 1994년부터는 1년에 두 번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지금까지 총34회에 2천408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이끈 박종병 회장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오지마을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서 오히려 회원들이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로 소외돼 가는 오지마을 농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