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국악단 초청, 2010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1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관현악(타), 무용과 관현악(포락구), 민요와 관현악(정선아리랑, 구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개그판소리(심봉사 놀다 歌Ⅱ), 합창과 관현악(빛으로 만든 세상 외) 등으로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현악/ 타는 우리 음악의 멋과 맛을 유감없이 표현한 작곡가 이경섭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여러 대의 모듬북을 위한 협주곡이다.
이 곡에서 활용하고 있는 리듬은 우리 전통적인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으며 관현악과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판이 벌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과 관현악/ 포구락은 포구문을 중앙에 두고 무원이 좌우편에 양대로 갈라서서 문 상부에 뚫린 풍류안이라는 구멍에 차례로 채구를 던져 넣어 승부를 가리는 춤으로 채구가 구멍에 들어가면 상으로 꽃을 받고, 만약 들어가지 못하면 벌로 뺨에다 먹칠을 해주는 것으로 마치 농구와 흡사한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민요와 관현악/ 정선아리랑, 구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의 전통 노래 가락을 김만석 상임지휘자가 기존의 민요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가락의 구성진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으로 민요의 흥겨움을 국악 관현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편곡한 작품이다.
개그판소리/ 심봉사 놀다 歌Ⅱ의 심봉사 놀다 歌의 내용은 원본 심청가의 끝 이후를 시대적 상상력에 음악과 해학을 더하여 관객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심봉사 놀다歌Ⅱ’는 경상북도립국악단이 다시 한번 관객과 함께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마당극형태의 레퍼토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합창과 관현악/ 빛으로 만든 세상 노래는 지난 1990년 창단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티 없이 맑고 고운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가 겨울밤을 따뜻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탤런트 양금석씨가 출연, 구성진 목소리로 민요를 열창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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