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역 보급을 위해 아산학회 구미중정회(회장 전병억, 사진)가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구미시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 4회 아산학회 구미중정회 학술발표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전인철 경북도의원, 이대규 구미시노인회장, 김병주 구미중정회 전회장, 김진규 선생 및 회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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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억 회장은 “주역은 흔히 점괘를 뽑는 점술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주역의 한 부분을 차지할 뿐 전부는 아니다”면서 “중용지도와 중정지도를 지향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順天(순천)을 배우는 학문이 주역이다”라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지역은 조선 성리학을 이은 야은 길재선생과 점필재(김종직)선생, 여헌 장현광 선생 등이 활동했다”면서 “아산학회가 이러한 전통을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당양한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조 국회의원은 “역천이 아닌 순천을 강조하는 주역에서 본받을 점이 많다”면서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도 국회의원들이 주역을 공부했다면 사태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역은 64괘로 구성돼 있으며 문왕, 주공, 공자의 글이 괘사, 효사, 단사 등으로 수록돼 있다. 주역은 역경이라고도 불리며 2만 4천 1백 7자로 이루어져 있다. 괘와 효의 2가지 부호를 중첩하여 이루어진 주역은 64괘, 384효로 구성되어 있다. 상경 30괘는 인도와 천도, 하경 34괘는 인간의 도에 대해 기술되고 있다. 흔히 점치는 학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공자의 깊은 학문이 반영돼 있어 학술적으로 공부하는 이가 더 많다.
안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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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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