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선진학문을 배워 오겠습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하계방학을 ‘글로벌 학기’로 선포한 구미1대학이 17일 동계방학을 맞아 본관 4층 강당에서 ‘2010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졌다.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발대식에는 150 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형 세계지도를 제작해 동계 글로벌학기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미국, 호주, 스페인,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에 16개 팀 150여명이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전공과 연계한 현지 학습프로그램인 글로벌 학습단이 12개 팀, 어학연수 및 현지실습을 위한 해외연수팀으로 미국과 대만에 어학연수팀, 중국에 현지실습 팀 등 3개 팀, 최근 호주 탕갈로마 리조트로 출국해 내년에 현지취업으로 바로 연결되는 호주 취업연수팀 등이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글로벌 학습단 중, 스페인 파견 팀은 한국-스페인 합기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합기도협회의 도움을 받아 합기도 교육을 지도하며 향후 스페인 합기도장에 취업을 보장받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또 호주 팀은 지난 9월 구미1대학에서 개최한 호주유학 세미나가 인연이 돼 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자동차정비로 유명한 박스힐 대학에서 실습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구미1대학의 자매대학인 미국 블룸필드 대학으로 떠나는 어학연수팀 16명은 4주간의 집중 어학교육을 가진 후 7명의 영어과 학생들은 2주간의 프리테플 집중과정(준 영어강사자격)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나머지 9명의 학생들은 호텔인턴십을 통해 어학과 현장실습을 쌓을 예정이다. 이 대학이 소재한 뉴저지주는 뉴욕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학생들이 주말이면 뉴욕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글로벌학기 중 해외 연수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국제교류센터는 외국어 무료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토익 및 화상 영어, 일본어 등 언어별, 수준별로 6개반을 편성해 무료특강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편리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식사까지 무료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어 특강을 통해 선발되는 우수한 학생들은 내년 하계 글로벌학기 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특전을 갖게 된다.
이종환 부총장은 이날 출범식 인사말에서 “앞으로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 교육과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외에 나가서 구미1대학의 자긍심을 가지고 여러분의 젊은 도전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은 “내년 3월에는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 16개 팀의 현장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생각”이라며 “성과보고 및 UCC 콘테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신입생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되는 글로벌학기 교육프로그램과 사업계획을 알리는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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