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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힘의 논리 적용시켜서는 안된다”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이유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 대토론회 발언
2010년 10월 19일(화) 03:0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반대에 따른 시민 대토론회에서 과감한 정치적 비난을 퍼부면서, 취수원 구미이전에 대한 강경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윤종호 의원은 “정치인들의 입김으로 한쪽은 보약을 주고, 또 다른 한쪽은 독약을 주는 정치적인 힘의 논리를 적용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에 의하면 4대강 목적 사업에도 수질개선과 용수량 확보는 문제가 없다고 되어 있으며,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낙동강 물 취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4대강이 완성되면 지역 시민들이 아무런 염려없이 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밝혔다.
 또, 2009년 2월경 대통령 취임 1주년 한나라당 결의대회 차 대구에 내려온 한나라당 대표에 건의를 해 그 자리에서 전화 몇 통화로 공사비 8천억원에 달하는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대대적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대구시가 2009년 3월경 홍준표 원내대표가 용역비 25억원을 확보해서 타당성 용역을 해준다고 하니까 갑자기 정치적인 의존형 행정으로 전환했다는 주장이다.
 이뿐만 아니라 안동 이전 결정시 8천억원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대구 김시장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의 정치적인 힘이 컸다는 시각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윤종호 시의원은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부정책이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따졌다.
 사업의 목적과 실제적인 대책이 달라 국민은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할지 반문을 제기한 것이다.
 국가는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5,429억원이라는 막대한 정부 예산을 들여 지역간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정부가 간과할 것이 아니라 적극 나서주기를 주문했다.
 이날 윤 의원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정치적인 측면 이외에도 수질적인 측면과 물부족 및 경제적 측면도 언급했다.
 수질적인 측면으로는 95만톤의 물을 취수할시 구미보, 칠곡보, 강정보가 갈수기시 유속의 흐름의 저하로 보의 기능이 저하되고 자정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새로운 환경오염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지향하는 4대강 개발 살리기 사업의 목적인 수질개선 목적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또, 물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측면에서는 1일 95만톤을 대구에서 63만톤, 구미에서 21만톤, 나머지 상주, 김천, 칠곡, 고령, 성주 5개 지역에서 11만톤을 가지고 간다는 것이다.
 이에따른 물 부족 현상은 뻔한 일이며, 공업용수 14만톤과 농업용수 73.7만톤은 어찌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따졌다.
 구미는 대한민국 수출의 10%, 무역흑자의 80%, 대구 수출의 10배를 담당하는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 4단지까지 입주해 있고, 5단지까지 확정되어 보상중에 있으며, 경제 자유구역과 배후단지가 확정된 상태로 우리나라 수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은 개별 공장 입지 제한구역 확대로 구미경제와 국가 산업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뿐만 아니라, 종전보다 많은 제약으로 입주를 기피하며 기업체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는 예상이다.
 국가는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과도 정면으로 위배되고, 국가공단이 있어 수질이 좋지 않다는 논리는 어폐가 있다는 주장이다.
“우리 선조들이 옛날부터 물꼬싸움은 아무도 못말린다”는 윤종호 의원은 “대구시는 250만 시민이 40만 구미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시민을 깔보고 업신 여기는 처사를 지금 당장 포기하고 순리에 맞게 지역간의 갈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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