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현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해식) 체육대회가 열리는 모교 운동장 식당 천막.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23기(회장 황진봉) 동문들의 얼굴에 웃음기가 그치지 않았다. 음식을 나르며 서빙을 보는 내내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그동안의 못다 푼 회포를 풀었다.
현일중 졸업생들의 화합과 단결을 표방하며 개최된 현일중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구미를 떠나 있는 친구, 선·후배들이 대거 참석해 오랫동안 보지 못한 동문들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가을비가 촉촉이 내렸지만 오후 4시가 넘도록 동문들은 상당수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었다.
1953년 건립돼 57년의 역사를 가진 현일중학교는 이제 동문이 1만여명에 육박하면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단합이 잘 돼는 총동창회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상을 보여주듯 체육대회에는 김태환 국회의원, 심정규 경북도의원, 변우정 경북도의원, 김대호 경북도의원, 강승수 구미시의원, 임춘구 구미시의원, 이명희 구미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장창용 현일고 교장, 변준태 현일중 교장,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도본부 의장, 구중옥 구미시새마을금고협의회 회장, 양옥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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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식 총동창회장은 졸업생이 1만여명이 넘는 현일중 동문임에 자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해식 회장은 “모교인 현일중학교가 구미시, 경상북도를 넘어 일류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선생님들의 열과성,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역할, 동문들의 노력 등 3박자가 갖추어져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하는데 대해 동문들은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자랑스런 현일인 상”이 처음으로 제정됐다. 학교와 지역을 빛낸 현일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날 강승수 시의원, 양옥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이 ‘자랑스런 현일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현일중학교는 57년의 역사에 동문이 1만여명에 육박하는 지역의 중심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학력과 예체능 모두에서 명실공이 지역 최고의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
올해 시도단위 학력평가에서 구미지역 학력 최우수교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 39회 소년체전에서는 복싱부가 은 1, 동 1 메달을 획득하였고,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현일중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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