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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 공급과잉 우려
금강화섬 부분 가동 계기 거래선 침투 본격화
2010년 11월 02일(화) 03:46 [경북중부신문]
 
 인도코리아 페트로켐 구미공장(전 금강화섬)이 제품을 생산함에 따라 안정적이었던 화섬업계에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들고 있다.
 여기에다 HK2공장을 인수한 스타플렉스의 에스아이엘(SIL)도 내년 초 공장 가동을 위한 폐수처리장 건설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기존 화섬업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페트로켐사는 전체 생산능력 일산 250톤 중 현재 40톤 규모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국내 폴리에스테르사 생산 능력은 연산 81만톤 정도인데 페트로켐사와 스타플렉스의 가동, 여기에다 기존 회사들의 증설이 뒤따른다면 연산 30만 톤 정도가 늘어나 100만 톤을 상회하는 공급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가동 중단됐던 전 금강화섬 구미공장과 HK2공장이 재가동되고 효성, 대한화섬 증설분이 가동되면 타이트하던 국내 폴리에스테르사 수급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면서 각사별 판매 경쟁이 크게 가열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진다.
 업계는 벌써부터 수요보다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 화섬메이커 거래선을 상대로 거래선을 되찾으려는 움직임과 함께 뺏기지 않으려는 마찰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을 싸게 하면서 기존 거래처와 접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HK2공장을 인수한 스타플렉스의 에스아이엘도 조만간 폐수처리장을 건설해 내년 초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플렉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화섬업계간의 혈투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품질과 가격경쟁을 무기로 한 화섬업계의 본격적인 전쟁은 내년 초로 예고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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