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글라스가 구미국가4공단에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 달 27일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노우에시게쿠니(井上滋邦) AFK 사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경북도, 아사히글라스가 LCD 유리기판 생산시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의하면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이하, AFK)는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총 1억5천만불(FDI 3,000만부 이상)을 투자, 구미국가 4공단 5B 및 2-1-3B부지에 LCD 유리기판 용해로를 건립하게 된다.
AFK의 이번 추가 투자로 한국의 관련 LCD업체들은 LCD용 원재료를 원활히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급기술이전 및 고용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노우에 AFK사장은 “구미시와 경북도의 오랜 우호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LCD 유리기판 부문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이하, AFK)와 구미시의 인연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조성 중이던 구미국가4공단 부지에 최초의 외국인투자기업(개별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AFK社는 이후 2007년, 2008년에 걸친 3차례에 걸친 투자로 총 5억 9천만불을 구미에 투자했다.
AFK외에도 구미에 투자한 아사히글라스 계열사만 4곳. 한국전기초자와 PDP유리를 제조하는 한욱테크노글라스, 아사히피디글라스 등, 2004년 이후 4개 계열사의 투자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만 봐도 글로벌 기업 아사히글라스의 구미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세계 최고의 유리메이커인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AFK)가 또다시 구미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수도를 자부하는 우리 구미시와 글로벌 기업인 아사히글라스의 우호적인 관계는 양측 모두에게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주석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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