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해 11월 28일 안동시 와룡면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1일 평균 6천여명, 연인원 45만여명의 민&관&군경을 방역현장에 투입하고 덤프트럭, 굴삭기 등 4천2백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살처분, 차량 및 사람 이동통제 등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는 특히, 신속한 살처분 매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군&유관기관, 현장의 농민 등이 참여하는 살처분 기동대를 구성해 안동 및 예천지역 등 북부지역 구제역 동시다발 지역에 집중 투입, 감염가축을 조기에 매몰하기도 했다.
또, 매몰지의 침출수 및 악취 등 2차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장&단기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우선, 단기대책으로 침출수 처리, 악취제거와 매몰지 성토 보완, 배수로 설치 등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했으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몰지 별로 GIS를 활용한 관리카드를 작성, 비치했다.
또, 침출수 유출에 대비한 신규 상수도와 대형 매몰지 및 하천 인근지역에 우수기 전 차수벽 60개소를 조기 설치하고 정신건강 지원팀(21명)을 구성, 매몰종사자들의 건강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제역발생 분포도)
구제역 방역작업이 장기화 되면서 방역현장 최 일선에서 땀 흘려 오던 4명의 공직자가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고 지금도 부상으로 50여명의 공직자들이 병상에 누워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구제역 발생초기 안동, 영주, 예천군 등 1개월 동안을 북부지역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전파되었고 12월 23일부터 영천, 경주, 포항 등 일부지역에 발생되었지만 그 동안 군&관&민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방역통제초소 운영, 더 이상의 구제역 전파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살처분 매몰두수는 전국 평균이 23.6%(3,153,199두)인 것에 비해 경북은 16.5%(368,599두)로 전국에 비해 낮은 것은 경북도를 중심로 시군 지자체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노력한 결과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제역 사태를 종식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본 축산농가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을 재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임주석 기자)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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