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졸업 시즌을 맞아 각급 학교가 올바른 학교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이색적인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미 선주중학교는 올 해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2011학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학교문화 개선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난 11일 제5회 졸업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매듭· 행복한 출발’을 테마로 한 졸업식은 졸업 작품 전시, 공연, 졸업 의식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참여하는 축제형 선진 졸업식 문화 모델을 선보였다.
선주중은 평소 인간교육, 가치교육, 감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힘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학교, 지역사회의 문화 센터가 되는 학교상을 정립했다.
전시회로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 서각작품 전시, 졸업메시지를 매단 소망나무, 학급별 브로마이드 설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밴드 연주, 피아노 독주, 중창, 관악중주, 합창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졸업생 393명 전원이 단상에 올라와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축하의 말을 들으면서 졸업장을 받는 장면은 졸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선굉 선주중 교장은 “2011학년도 정책연구를 통해 졸업식, 입학식,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문화선진화 모델’을 개발해 일반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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