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락환)이 지난 달 열린 제10회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총 17명의 선수단(지도자 5명, 선수 12명)을 파견,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10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장애인 육상의 간판인 홍석만 선수는 지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400m T53경기에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800m T53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장애인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모두를 제패한 국내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 박세호 선수는 곤봉던지기 경기에서 제9회 아태장애인경기대회때 세운 본인 최고 기록을 2m95 경신하며 26m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육상국가대표선수단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최초, 합숙훈련을 실시해 괄목한 성적을 거두는 효과를 얻었다.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그 동안은 장애인선수들이 각종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장애인 전용훈련장 부재 및 열악한 훈련환경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랐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맹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홍석만, 박세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비롯해 유병훈 선수가 남자 200m T53, 400m T53 종목에서 은메달을, 전민재 선수가 여자 100m T36, 200m T36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배유동 선수가 남자 원반던지기 F11, 박세호 선수가 남자 포환던지기 F32/33, 정동호 선수가 남자 100m T53, 홍석만, 정동호, 이기학, 유병훈 선수가 남자 4+400mR T53/54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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