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을 띠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구미시의회 의원이 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강 의원은 건설분야 공학석사다.
더군다나 농촌출신 의원으로 농로포장, 용·배수로 공사 등 공사 관련 일들은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하다.
지역 어르신들의 부탁도 하루 여러 건.
많은 민원들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부지런함은 이미 지역에서 소문이 나 있다.
다부진 성격에 옳음과 그릇됨은 망설임 없이 지적한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이원화에 대해서다.
2층 건물을 지어놓고도 전혀 활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꼬집었다.
또,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회의장소나 쉼터로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면, 이중경비가 지급되어 시민혈세 낭비라는 지적이다.
당초부터 일관성 있도록 지어져야 맞다는 주장이다.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시의원들이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사업 같은 경우는 대부분 국책사업에 의해 진행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조적인 틀에서 구미에서 먼저 제안할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업정책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구미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 갈수록 농촌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개발과 발전을 앞세운 현실속에서 농토가 없어지고, 농업인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농촌은 고령화에 직면했다.
농업정책 방향은 장래 미래형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시 방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이제는 미래를 내다보고, 연령대 등을 고려해 발전적인 지원 방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고령화 시대에서 우는 아이 사탕 주는 식의 농업정책은 구태연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앞선 농업정책, 시대에 맞는 농업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구미 농업을 “실패다”고 평가했다.
“제대로 내놓을 만한 얼굴 있는 농·특산물 하나 없다”는 것때문이다.
수십년동안 외쳐온 농업 발전의 결과물이 결국, 후배들에게 물려줄 것 하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다”는 강 의원은 본인의 책임으로도 돌렸다.
구미에 살고, 농촌에 살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만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강승수 의원은 “아는 것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해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려는 강승수 의원의 본능이 의정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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