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교 내 안전강화를 위해 전자보호 장치 등 각종 예방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안전강화학교 교감, 안전강화시설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안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안전한 학교 정책 운영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과 의견 수렴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온종일 안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 초등학교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학생안전보안관과 배움터지킴이 지원, 학교안전지대, 학교안전점검의 날 운영, 학교안전교육 시간 확보 등은 학교 안전을 위하여 꼭 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안전강화학교’는 2010년 도내 80교를 우선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48교를 추가 선정해 총 128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안전강화학교는 외부인의 출입을 선별할 수 있도록 교문 근처에 경비실을 설치하여 배움터지킴이 등 경비요원을 상시 근무하게 하고, 현관 출입문에는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안면, 지문, 카드 인식 등 학교규모에 맞는 다양한 인식 방법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안전강화학교를 시범운영한 오천초등학교의 경우 교내 경비실 설치, 출입자동보안시스템의 도입으로 학교 위험 요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오천초는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이 안전사고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학부모 안전지킴이와 실버봉사단의 하교길 순찰 활동으로 안전한 등하교길이 조성된 것으로 밝혔다.
특히 안심알리미 서비스 실시로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문자를 통해 알 수 있게 돼 실종이나 유괴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학생안전보안관과 배움터지킴이의 활동을 통해 성폭력이나 교통사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온종일 안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안전점검 철저, 유관전문기관과 협력체제, 사전진단에 따른 대비책 강구, 경비인력활용 극대화, 안전지도의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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