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하 순천향 구미병원)이 최근 첨단장비 구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직역민의 건강지킴이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향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은 지난 10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정희연 순천향 중앙의료원장, 오천환 구미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암 진단 장비인 PET-CT 도입개소식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최근 도입한 PET-CT는 독일 지멘스사(Biograph 16LSO HI-REZ)의 첨단 기종으로 한 번의 검사로 전신검사가 가능하고 암은 물론 뇌종양의 중증도, 퇴행성 뇌질환, 심장질환 등을 찾아낸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우리 몸을 꼼꼼하게 진단하는 PET-CT 도입은 구미는 물론 경북 중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오천환 구미병원장은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어 온 암은 의료인들의 끊임 없는 노력과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첨단장비의 보급으로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PET-CT 도입은 전이된 암의 중증 정도를 판단하고 적정한 의료적 개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 서교일 이사장과 정희연 중앙의료원장 등 내빈들은 PET-CT 검사실을 방문해 장비를 둘러본 후,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PET-CT 도입은 암의 진단과 더불어 병기결정, 전이 여부에 대한 판별이 가능해 암환자들의 수술 후 재발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 치료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병원은 2월부터 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PET-CT 검사를 포함한 종합검진도 선보여 암 조기진단이 가능해 지역 내 암 환자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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