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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공휴일과 겹치면 대체 휴일 될까
경영계, 기업부담 가중 반대
노동계·정부, 찬성 입장
2011년 06월 21일(화) 01:49 [경북중부신문]
 
 민간 소비를 활성화 해야 한다는 이유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면 대체 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기업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반면 노동계와 정부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국제적 위상 등을 이유로 찬성하고 있다.
 경영계는 정부가 검토 중인 대체휴일제에 대해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 대체 휴일제가 만들어지면 인건비 부담이 그 만큼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기업체들은 휴일에 근로자가 근무를 할 경우 평소 임금에 1.5배에서 2배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9일 “공휴일이 선진국과 비해 적지 않은 현실에서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다음달부터 20인 미만 영세 기업에 주 40시간 근로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대체공휴일제까지 겹치면 중소·영세 기업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할인점·항공·해운·레저 업체처럼 휴일이 대목인 기업과, 자동차·정유·화학같이 휴일에도 생산시설을 세울 수 없는 기업들이 인건비를 이만큼 더 지출해야 한다는 것.
 경총의 입장과 정반대로 노동계는 대체휴일제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여행이나 숙박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역시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면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연간 근로시간이 2000시간이 넘는(2009년 기준 2079시간) '최장 시간 근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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