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공무원들의 바둑교류전이 지난 18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0년 구미에서 치러진 1회 대회에 이어 2회째로 치러졌다.
구미, 김천, 칠곡 기우회 회원들은 9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을 펼쳤으며 각 기우회는 우승을 위해 열전을 벌였다. 교류전은 먼저 구미와 칠곡의 대국을 시작으로 칠곡과 김천, 김천과 구미가 리그전으로 서로 두 판씩을 두는 방식을 택했다.
구미와 김천이 각각 1승을 한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이 승리를 함에 따라(구미 2명 기권) 우승은 김천시가 차지했다.
이번 바둑교류전은 승패보다는 친선 도모의 성격이 강했다.
2회 대회까지 치르면서 구미, 김천, 칠곡의 회원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 등 인적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한편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서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관계로 까지 발전했다.
김천시 기우회 안중철 회장은 “바둑은 경기라는 특성도 있지만 상대방과 친밀한 유대도 쌓을 수 있는 참 매력적인 게임”이라면서 “교류전이 바둑에만 한정되지 말고 점차 인간적인 관계 구축에도 좋은 매개 요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안회장은 “현재 3개 시군이 교류전을 펼치고 있지만 인근 시군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해 교류전을 확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구미시 곽중현 회장은 “지난 1회 대회를 구미에서 개최할 때만 해도 회원들 간에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2회 대회 때는 서로간의 얼굴도 알고해 한층 좋은 분위기로 교류전이 치러졌다”면서 “칠곡에서 열리는 3회 대회를 계기로 교류전이 알차게 발전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 김윤국 회장은 “내년에 칠곡에서 3회대회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는데 구미와 김천에서 발판을 잘 다져준 덕에 칠곡에서는 대회를 쉽게 치를수 있을 것 같다”면서 “칠곡,구미,김천의 바둑 교류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 3회 바둑 교류전은 2012년 2월∼3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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