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선 학교가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활동의 다양성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학교가 수학여행을 참여형 체험활동으로 변화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2011학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학교문화 개선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된 선주중학교(교장 남재수)에서는 수학여행을 참여형 체험활동으로 승화시켰다. ‘나눔이 있는 수학여행’을 테마로 한 수학여행은 복지시설의 봉사활동, 안보체험활동, 문화체험활동으로 구성, 실시함으로써 학교문화 선진화 개선에 앞장섰다.
선주중은 평소 인간교육, 가치교육, 감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학여행을 계기로 보다 선진화 된 학교 문화 정착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별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체험, 봉사활동 관련 영상물 감상, 장애인과 한마당 장기자랑, 식사 수발,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보 체험활동에선 임진각 DMZ를 방문해 제3땅굴, 통일촌, 도라산 전망대 등을 통해 분단 상황에서의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민속촌과 호암미술관을 견학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등 틀에 박힌 수학여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남재수 선주중 교장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함양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체득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학교문화의 다양성이 학생들에게 보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주중은 2011학년도 정책연구를 통해 졸업식, 입학식,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문화 선진화 모델’을 개발해 일반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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