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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조사 `촉구\'
칠곡군의회, 성명서 발표
2011년 05월 24일(화) 03:05 [경북중부신문]
 
 칠곡군 왜관 캠프캐롤 기지내에 고엽제 52톤이 묻혀 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칠곡군의회(의장 곽경호)는 진정성 있는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정성 있는 사태 해결이 안 될 경우 칠곡군의회는 12만 군민과 함께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회는 캠프캐롤에 다량의 고엽제가 묻힌 것이 사실일 경우 미군의 비양심적 행동에 큰 충격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주둔 미 캠프캐롤 기지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주둔하고 있는 것이지, 칠곡군민을 위해 주둔하는 것이 아니며 이 부대는 칠곡 중심지역 100만평의 부지를 점유하고 그로 인해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에 많은 역기능과 피해를 안겨주고 있음에도 칠곡군민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점을 전제하고 고엽제 매몰은 미군과의 신뢰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칠곡군은 미군 공유지역이 군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2006년 광주에 주둔 해 있던 패트리어트 부대 이전과 2008년 대구 남구의 A3헬기장 왜관 이전 논의 등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컸음을 주한미군은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어떠한 은폐 의혹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 정부와 미군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우리 군민들에게 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며, 잘못이 드러난다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군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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