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체코 음악의 자존심, 페트로 브론스키 지휘 맡아
2011년 05월 24일(화) 03:3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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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음악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926년 체코 라디오 방송국이 창단한 이 교향악단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체코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창단 초기 오타카르 예레미아스의 지휘 아래 성장한 이 교향악단은 1947년 카렐 안체를 지휘자로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연주회 오케스트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지휘자 샤를 뮌시, 찰스 매커라스, 바츨라프 노이만, 프란츠 콘비츠니 등이 객원 지휘자로 이 오케스트라를 거쳐 갔다.
이 교향악단은 1961년부터 세계연주여행을 시작해 현재, 유럽 구석구석에 정기적인 게스트로 초대받고 있으며 한국, 미국, 스페인,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휘는 '대담하고 선이 굵은 지휘자’라 평을 받는 페트르 브론스키(Petr Vronsky)가 맡는다. 브론스키(Petr Vronsky)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앤트워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뮌헨 방송 교향악단 등에서 객원 지휘자를 맡았다. 브론스키는 클래식, 현대곡, 오페라, 교향곡 등 200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뛰어난 감각을 지닌 세계적인 지휘자로 여겨지고 있다.
피아노 연주는 ‘살아있는 라흐마니노프’라 불리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가 한다.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우승자인 쉐르바코프는 라흐마니노프 작품에 정통한 연주자로 꼽힌다.
모차르트의 피가로결혼 서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클래식공연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중 이며 10만 ∼ 3만 원으로 타도시에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
기타 자세한 공연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054-450-3040)으로 하면 된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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