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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간이 화장실에 해충이 "우글우글"
금오산 공원 관리 "이래서야"
2004년 09월 20일(월) 09:5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공원관리 미흡...시민의식도 문제

 구미의 명소인 금오산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장 점검결과 화장실 위생상태는 물론 수거한 쓰레기를 담은 쓰레기 가마를 도로변에 방치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원관리실과 인접해 있는 인접화장실(채미정)을 제외하고는 화장실마다 화장지가 없는가하면 대변기의 경우 대변이 쌓여 있는 등 위생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에너지 관리에도 허점을 보여 대낮에도 화장실마다 전등이 켜져 있었다.
 또 선유장 입구 도로변에는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으며, 간이 화장실에는 불량한 위생상태로 각종 해충이 득실거리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수막을 비롯한 각종 알림판 역시 도로변의 나무를 이용하고 있어 현수대를 설치해 공원내 수목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금오산 관광호텔에서 도로를 잇는 출렁다리도 흉물로 방치되어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노출시키면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금오산 관리가 허점을 보이면서 이곳을 이용한 시민들도 이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다.
 형곡동 주민 이모씨는 “ 구미의 얼굴인 명산 금오산은 외지인에게 구미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며 “ 불결한 위생상태의 화장실이나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가마를 보면서 시민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평동주민 윤모씨는 “ 공원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이 경운기를 이용해 수거한 쓰레기 가마를 도로변에 무단투기하는 일을 여러번 목격했다.”며 “ 무단 주차 , 불법투기를 하면 이를 제재해야할 관리소가 먼저 규정을 어기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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