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기능장에 名博 수여 ‘화제’
우형식 총장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 모토
올해 ‘장애성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선정
2011년 08월 23일(화) 02:2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사진)가 지난 19일 실시한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지역 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계 고교 출신 2명(명장 1명, 기능장 1명)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화제가되고 있다. 최근까지 금오공과대학교도 여타 대학과 동일하게 사회에 크게 기여하여 모범이 되는 정치인이나 CEO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공과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학력, 사회적 지위, 명성을 배제하고 오로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 마이스터 정신을 가지고 성공한 기능인 출신을 발굴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우형식 총장은 취임 초기 3대 과제로 내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총장님께서는 올해 금오공과대학교의 역점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추진하고 계십니다. 이 사업의 취지와 실천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대학의 3대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을 제시하였습니다. 지역사회의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2009년 10월에 ‘kit+ 산학연포럼’ 을 발족한 이래 격월로 꾸준히 개최되어 구미지역의 산업계, 학계, 연구소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금오공대 산학연포럼은 “지역의 기업을 고객으로 보자”라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토론 문화를 유도하고, 기업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월 구미지역 5개 기관과 체결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실습 협약”은 포럼을 통해 구축된 산학연관 간의 협력과 신뢰 기반 위에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소기업과 학생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창발적인 현장실습 운영으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단순히 학문의 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존의 공간입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와 함께 금오공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많은 산학연관 협력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립 공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대학이 지역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관학연 협력 체결은 대학의 우수 교육시설과 연구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발전된 사회가 되도록 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교양과 취미 함양 취업 기회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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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국립특수교육원이 시행하는 ‘대학교 장애성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위탁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역에선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아는데 이 사업이 갖는 상징적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금오공과대학교는 지역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평생교육원을 통하여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평생교육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저소득층, 소외계층, 장애 우들을 위하여 다년간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교에서 장애 우들을 위하여 계속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사업의 선정은 우리대학이 지역에 거주하는 보다 더 많은 장애 우들이 장애를 극복하여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된 것을 기뻐하며 마땅히 우리대학이 지역을 위하여 봉사해야만 될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학의 풍부한 교육자원과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학생 영재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명사초청 강좌 운영 등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미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부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2009년 대학부설평생교육원활성화 사업, 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고보조금으로 지역의 생계곤란자, 장애 우 등 소외계층과 일반 성인까지 학습비를 지원해 주어 대학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 금오공과대학교에는 많은 부설기관이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평생교육의 장’으로 20여년을 함께한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보는데 총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나라가 보릿고개를 넘으면서 경쟁 일변도로 달려오다 보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온 세계가 놀라고 있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은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요소인 국민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과 문화 수준입니다.
우리 금오공과대학교는 우리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민들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통하여 다양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명품시민이 되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민들의 대학으로 더욱 사랑받는 대학이 되도록 평생교육원을 통하여 구미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총장님께서는 취임 이후, 전문 행정가로서 대학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신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잔여 임기동안 생각하시는 역점 과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남은 임기동안 금오공대를 전국 상위권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책사업 유치 확대, 전국 최고의 특성화 학부·학과 육성, 경쟁력 있는 대학원·특화대학, 전임교원 충원율 향상 등이 포함된 4개년 발전 계획에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입문 설계와 종합 설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오공대는 기초체력이 튼튼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면 빠른 시간 내에 ‘창조적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특성화 명문대학교’로 도약할 것이라 봅니다.
금오공대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80년 설립하여 개교한 이래 올해로 양적 및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오공과대학교는 현재 창학기에서 성장기를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학의 제2의 도약 기회로 삼아 대학 비전을 ‘창조적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교’로 제시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대학구조를 인성교육, 전공역량향상교육, 국제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등 수요자 중심교육에 치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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