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나 좋네, 절씨구나 좋네”
‘2011 솔바람 음악회’가 지난 17일 태조산 도리사 경내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가 끝날 쯤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정도로 전례보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 승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영 구미경찰서장, 조두원 전 구미경찰서장 및 지역 도·시의원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해 출연자들과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소리와 춤으로 선 보였다.
또, 2부 하이라이트인 박상민과 함께하는 솔바람 음악회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연신 환호와 박수, 앵콜 등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 했다.
서편제로 데뷔해 일약 스타가 된 오정해 우석대 예체능학부 국악부 겸임교수는 “솔밭 야외무대는 어디에도 없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솔바람과 함께 갖는 공연은 처음이다”고 밝히고, “시민들과 함께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여러분에게 음악을 선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솔바람과 함께 가슴 문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마음껏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솔바람 음악회와 함께 1박2일 동안 도리사에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지역아동센터,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학대아동그룹홈(문수의 집), 금오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금오노인복지센터(자비의 집), 연꽃 어린이집, 직지사 복지재단에서 나눔부스를 운영해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했다.
구미시 형곡동 박순자(57세)씨는 “야외 음악회가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다”며, “솔바람 음악회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져 부처님의 향취가 넘치는 도리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동 최초 가람 태조산 도리사(스님 법등)는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솔바람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도화상의 발자취를 기리며 맑고 향기로움으로 부처님께 소리공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1년 솔바람 음악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도리사가 주최, 도리사 솔바람음악회 기획단 주관, 구미시와 도리사 신도회가 후원했다.
솔바람 음악회는 보물 470호인 도리사 화엄석탑과 함께 살아있는 새로운 보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기를 염원해 본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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