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평생교육은 지난 20여 년 간 질 높은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해 왔습니다. 그동안 평생교육원이 걸어 온 길을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89년 2월 1일 사회교육원으로 개원하여, 1993년 시민대학 개설, 1998년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및 경북도교육청지정 교육자율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1999년 평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0년에는 구)금오공대 캠퍼스에 신평동 교육장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누리 사업을 통해 구미 시민과 소외계층(이주여성,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부설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 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강좌를 무료 또는 저렴한 학습비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 구미시 바우처 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관내 저소득 초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과학캠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원하는 교육제공과 인재양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최근 지역민의 평생교육 욕구충족을 위해 음악, 미술 등 예술분야에 대한 강좌가 많이 개설되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좌 가운데 대표적으로 소개할 만한 과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구미는 국내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로 41만명의 시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규모에 비해 풍요로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예능강좌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대학에서는 올 해 봄 학기에 음악 강좌, 미술 강좌, 도예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 강좌로는 신평동(구 금오공대 도서관)교육장에 성악, 피아노, 우클렐레, 기타, 드럼, 반을 개설하여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양호동(현 금오공대)에는 야간에 클라리넷, 색소폰 반을 개설해 이 또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 강좌는 신평동 교육장에 유화 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습자들 얘기로는 우리지역에서는 가장 쾌적한 교육장이라고 합니다.
특히 도예반은 신평동교육장에 전기 가마와 가스 가마까지 설치해 지역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시설과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바이올린반, 첼로반, 풀룻트반 등 다양한 음악강좌프로그램을 가정주부들을 위해 주간강좌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1989년 지역 최초 개원
저소득층 교육에도 기여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구 신평동 캠퍼스에 교육관을 설치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접근성과 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신평동 교육관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시민들이나 직장인이 서비스를 이용하시기가 신평동이 더 수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도 이 같은 욕구를 반영코자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평동 교육장은 4층 도서관 건물 중 겨우 1층만 수리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에는 건물 전체를 수리하여 구미시민들의 문화적인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품위 있는 교양과 수준 높은 민주시민의식을 함량 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평소 원장님께선 기초학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과학캠프와 같은 창의프로그램을 도입하신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실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사회가 어느 때부터 인가 기술계통의 학문보다는 인문사화계통이나 의학계통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원이 없는 이 나라의 미래는 과학계통의 학문을 발전시키고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하는 것만이 이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금오공과대학교에서는 이 점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고 ‘초등학생 때부터 훌륭한 과학자의 꿈을 가지도록 해야 겠다’는 일념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뜻있는 교수님들이 의견을 모아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직접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과학캠프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지역민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매년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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