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IT융합, 의료전자기기 등 차세대 성장 산업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1대학이 산학연관이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활발한 사업을 전개를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구미1대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산학협력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자로 선정되어 4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1대학은 구미 4공단과 5공단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태양에너지 산업과 관련하여 태양광 모듈 제조 공정의 이론과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식 ‘신(新)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미1대학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풍력발전기 분야의 핵심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풍력발전기 대비 약 20∼30%의 발전기 에너지효율이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에너지효율의 경우 5% 정도의 차이에도 경제적·기술적 평가를 달리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차별화된 핵심기술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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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핵심기술의 중심에는 구미1대학의 산학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서영택 단장(사진)이 있다. 풍력발전에 관한 논문만 60여 편 발표한 서 단장은 풍력발전기 연구개발 관련 국책사업을 비롯 30 여건의 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 풍력발전 분야의 1인자로 손꼽히고 있다.
구미1대학은 이미 2008년에 대학 정문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현재는 8기를 대학 내에 가동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학의 대표적 명물로 자리하며 신재생에너지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구미시 동락공원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에 교육용으로 3KW급 풍력발전기를 기증하기로 했다는 서 단장은 “구미1대학 입구 도로에 풍력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면, 구미의 북쪽 관문이자 경부고속도로의 초입에 해당하는 위치로서 ‘탄소제로시티’를 선언한 구미시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서 단장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구미시의 저탄소녹색성장을 홍보하는 전광판이나 사인물도 운영할 수 있으며 제작, 설치, 운영에 이르는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교육효과와 인재양성의 두 가지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풍력발전기 설치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과 기대를 밝혔다.
서 단장은 “구미1대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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