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 록그룹 스틸하트(Steelheart)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한 여름 밤의 음악쇼를 선보인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개막일인 12일부터 폐막 하루 전인 10월 9일까지 매 주말마다 경주타워 앞에서 세계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30분, 60분간)
지난 12일 엑스포 개막 첫날을 기념해 록의 전설이라 불리는 미국의 록그룹 ‘스틸하트(Steelheart)’의 공연으로 세계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잔치를 시작했다.
이날 스틸하트의 공연을 찾은 1천여명의 관객들은 삼삼오오 잔디밭, 벤치 등 저마다 편안한 곳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짜릿한 록 리듬에 더위를 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록, 팝, 재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매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60여 분간 ‘세계뮤직페스티벌’을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가 열리기 전 개최한다. (20일간 24개팀)
20일 독일 40인조 코텐하임 브라스밴드, 21일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일 ‘레이저 디바(Lazer diva)’, 러시아 5인조 밴드 세벤디(sed&d)가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세계 최정상의 스페인 아카펠라 5인조 그룹 비 보컬(B Vocal),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트롱 아메리카(Strong America)’, 인도민속음악을 선보일 ‘인디안 미스(Indian Myth)’ 등 세계적 그룹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위가 한풀 꺾이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에는 한국 밴드들이 주로 공연한다.
다음달 3일은 라이브 무대에서 인정받은 테이스트 오브 재즈(Taste of Jazz), 4일에는 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상을 수상한 라벤티나(La Ventina), 10일 한국 록의 지존 윤도현밴드(YB), 11일 오페라 ‘무녀도’가 마련된다.
17일에는 전설의 미국 록그룹 LA 건즈(LA Guns), 18일 한국의 실력파 정통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Downhell), 24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 25일 잉카의 후예 로스 안데스(Los Andes), 러시아 음악을 선보이는 노바(Nova) 발라라 등이다.
엑스포 폐막을 앞둔 10월에도 세계뮤직페스티벌은 계속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기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들려 줄 재즈그룹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10월 1일 국악의 대중적 스타 오정해&국악단, 2일 한국 재즈의 떠오르는 별 윈터 플레이(Winter Play)가 경주를 찾는다.
8일에는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 앤 하이드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 9일 유열&더 재즈 오케스트라 등 진정성 있는 공연이 저물어가는 엑스포의 아쉬움을 달래며 펼쳐진다. (*상황에 따라 출연진 변경될 수 있음)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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