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년도 국가지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1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방문,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6월말 각 부처 예산안이 확정되어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9월 초순까지 계획된 부처별 심의과정에서 굴직 굴직한 지역현안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지방도 먹고살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발로 뛰는 도지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대동맥 건설을 위한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동서5축(봉화∼울진) 국도확장, 남북7축(포항∼울산) 고속도로, 포항∼울산간 복선전철화, 포항∼삼척간 철도부설 등 광역 SOC 사업비 1조 9천억원, 4대강 사업의 완성과 강(江)중심의 지역발전 위해 낙동강 지류하천 종합대책비 5,800억원, 국내 원전 최대 현장인 경북 동해안을 국가 원자력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장·단기 사업비 1조 1,624억원을 건의 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브랜드화 하기 위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비 1,200억원, 경북의 균형발전과 새경북 백년대계 틀을 마련하는 도청이전 신청사 건축비 455억원과 청사 건축비 2,839억원으로 증액지원 등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재정여건이 열악한 경북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번 장관 방문에 앞서 임종룡, 류성걸 차관과 김동연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간부 등을 일일이 만나 경북도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올해 국가예산 확보액 8조 216억원 보다 12% 증가한 9조원을 2012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담 B12-T/F팀(B12은 ‘Budget 2012’의 이니셜 임)을 연초부터 가동, 국가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단계별 활동 매뉴얼을 만들어 국비에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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