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황상조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박물관장,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박물관대학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 내 신진 국악인 모임인 이현의 농의 판소리 및 해금연주 식전공연에 이어 사단법인이 출범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의 출범선포와 함께 그동안 자발적으로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쳐온 고령 대가야 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재찾기 호소문 낭독으로 출범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국외소재문화재 사진전과 함께 대국민 서명운동. 보천사다회에서 떡 시식과 전통차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으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는 행사참석자들 위해 전문가를 배치해 박물관 보유 문화재에 대한 해설도 진행되었다.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청규)에서 주관한 학술세미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오영찬 학예연구관의 외규장각 의궤반환의 의의, 경북대 남권희 교수의 해외소재 영남지역 관련 전적류, 영남대학교 임남수 교수의 일본소재 영남지역 관련 불상의 현황,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의 일본지역 일제강점기 고적조사와 반출문화재, 경남대학교 박물관 김원규 교수의 데라우치문고 자료의 환수와 활용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고 주제발표 후에는 이청규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주재로 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 관장, 신희권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설립한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국외소재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수운동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단법인 홈페이지 구축, 우리문화재찾기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지역내 행사장에서 환수염원을 담은 국민서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경북도에서는 환수운동 지원을 위해 경북지역에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재의 소재파악을 위해 일본과 미주지역에 대한 우리문화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문화재찾기운동 범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국외소재문화재가 가장 많은 일본지역의 우리문화재 실태와 환수가능성, 일본인들의 우리문화재 반환에 대한 생각 등을 취재해 내년 5월 방영을 목표로 해외로케 다큐멘타리를 제작 중에 있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앞으로 일본 동경도민회 등 해외교민회와 협조하여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우리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실현 가능한 문화재 환수운동을 추진하며 또, 국내의 환수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중.고생 대상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일러스트 개최, 한국사과목 수행평가 내용 채택, 문화재 지기(지킴이)와 병행한 봉사활동 인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영석 회장은 “현재까지 밝혀진 해외반출 문화재는 14만 여점이며 이 가운데 우리 경북지역에서 반출된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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