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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공사 가로막 뒷편은 쓰레기 적치장인가
2011년 12월 06일(화) 01:1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지구 생태하천 공사현장의 문제점은 주 진입로가 없는 것에 이어 공사과정에서 소홀하게 치부되는 문제는 바로 공사를 위해 쳐 놓은 가로막 뒤편으로 아무렇게나 방치된 쓰레기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 환경오염이 아닐까? 눈에 보이는 공사현장은 말끔하게 되어있어 공사 현장을 관리 감독하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무런 통보 없이 주변을 시찰한 우리 (사)환경문화시민연대 구미시협의회 학생명예기자단에게는 진입로 없는 공사현장의 문제와 지금 바로 개선해야할 문제가 쓰레기 처리와 주변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치된 쓰레기가 공사현장에서 나온 쓰레기인줄은 알 수 없지만, 그렇지 않아도 승용차 2대 조차 다니기 힘겨워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을까 걱정까지 될 만큼 좁았던 길 한 곁에 쌓인 쓰레기는 악취와 더불어 주변 오염을 가져오지 않는지 걱정이 된다.
 특히, 가장 잘못된 것은 공사가로막 바로 뒤편이 일반 가정집이라는 것이다. 좁은 길도 그렇지만 쓰레기로부터 얼마 안 된 곳이 가정집의 텃밭이다.
 비록 누군가는 ‘공사를 하다보면 쓰레기가 생길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는 거지’ 라고 간단하게 생각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이 사업이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의 일환이며 시에서 관리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는 더욱 확실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낙동강 살리기 구미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개장하지 전부터 생태오염지로 지적되는 것은 막대한 자금(350여억)으로 더욱 암담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환경을 살리기 전에, 이러한 작은 일 하나에서부터 환경오염을 막는 것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사)환경문화시민연대구미시협의회
학생명예기자 김재아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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