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걸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수탁판매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사업구조개편, 농업인에게 연간 2.1조원 효과기
2011년 10월 11일(화) 04:13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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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년 추곡수매에 대한 농협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금년에 잦은비 등의 영향으로 최악의 흉작이 될까봐 걱정 하였지만, 다행히 출수기에 맑은날이 이어져 평년작(10a당 499키로)이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여 다행입니다.
올해 벼농사가 평년작 이상으로 전망되면서 벼 매입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저희 농협에서는 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 쌀값이 지난해 수확기에 비하여 크게 오르면서 농업인들은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바라고 있지만 내년 가격이 불투명한데다 소비자 쌀 가격은 약세로 돌아서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매년 반복되는 수매가격에 대한 농업인과 산지농협의 갈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확기에 농가가 벼 값의 일부만 우선지급 받고 농협에 위탁한 후 나중에 이 벼가 팔린 다음 정산하는 방법인 수탁판매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희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벼 희망수량 전량에 대하여 자체수매 할 것이고, 경영상태와 시장상황을 주시하여 인근지역보다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수매할려고 노력중입니다.
2. 내년에 새롭게 탄생하는 사업구조개편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지금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10%수준에서 팔아주고 있어 구조개편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로 산지 농·축협 출하물량의 50% 이상을 책임판매하고 유통 계열화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면서 계약재배와 수급조절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농업인에게는 연간2.1조원, 소비자 편익증대 측면에는 연간0.7조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인 농협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 합니다.
구조개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부족자본금 지원은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인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입니다.
저희 농협에서 정부에 6조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필요자본금 27.4조(경제부분6.1조, 신용 부분15.7조, 교육지원5.6조)중 금년 5월 농협자산 실사 결과 보유자본 15.2조를 차감하면 12.2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부족한 자본중 농협자체조달 6.2조, 정부지원 6.0조가 지원되고 세제특례, 보험특례 등 정부의 세부적인 지원 절차를 마무리하면 성공을 거둘수 있는 것입니다
내년 3월 성공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위하여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은 물론이고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실익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3.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중부신문 창간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농업 농촌과 구미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으로 한층 더 성장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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