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높은 업무 난이도에 비해 고용불안으로 업무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온 학교회계 담당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회계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사기 진작 및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807억원을 투입해 획기적인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처우개선의 주요내용은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정년을 57세에서 공무원과 동일하게 60세로 적용하고, 전임(前任) 경력을 인정한다. 이와함께 인력풀제 시행, 기본급 3.5% 인상, 각종 수당을 신설하여 보육수당, 기술정보수당, 특수업무수당은 오는 3월부터 시행하고 교통보조비, 장기근무가산금 확대, 자녀학비보조수당, 가족수당은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육아휴직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배우자출산휴가일은 3일에서 5일로 확대, 퇴직연금 제도 안내 등 처우개선을 대폭 추가했다.
이와함께 경북교육청은 학교회계직원 중 교무보조, 과학보조, 전산보조 3개 직종을 ‘교무행정사’란 호칭으로 직종 업무를 통합하여 오는 3월부터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전면 시행한다. 교무실에 교무지원팀을 구성해 교무행정사에게 고유 업무를 중심으로각종 통계, 집계, 수합, 홍보 등에 관한 업무를 분장하여 단순 보조자 역할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교원행정업무 경감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12학년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으로 도내 8천3백여명의 학교회계직원은 업무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 진작으로 교육 행정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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