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개교 3년째를 맞는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김홍중)가 첫 졸업생들이 명문대에 대거 합격하며 지역 명문고 도약하고 있다.
2009년 개교 이래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하기 위해 노력해 온 형곡고는 최근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에 즈음해 학생들의 연이은 합격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 인하대, 항공대, 세종대 등 수도권 대학과 경북대, 안동대, 금오공대 및 부산대, 충남대, 충북대 등의 국립대학을 포함해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지역 사립대에서 도 만족스러운 진학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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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중 교장(사진)은 “세계적인 명문고로의 도약과 제2의 웅비에 대한 도전과 열망, 그리고 헌신을 다짐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때 우리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며 “이 같은 형곡고의 경영 이념이 반영하여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형곡고는, 그동안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은 만큼 학교를 우수 인재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서 공교육의 이미지 제고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신설학교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학생과 지도 교사가 책임감을 갖고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실례로 형곡고 교사와 학생들은 휴일 반납과 밤 늦도록 학생 지도에 몰두하는 높은 학구열은 지역 교육계에 이미 정평이 난지 오래다.
여기에 높은 학업 분위기, 소수 희망자에도 개설하는 형곡고 만의 특기적성교육, 사랑을 기반에 둔 빈틈없는 학생지도, 선생님의 지도에 긍정적 수용태도를 가진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면서 개교 후, 첫 졸업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가능하게 했다. 형곡고가 짧은 기간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보다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홍중 교장은 “학교의 각종 행사에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이영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께서도 기회가 있을때 마다 학교를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인문계열2)에 합격한 신채환군(18)은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따른 것이 이 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자유로우면서도 알찬 모교의 교육 프로그램이 명문대 진학의 성공 열쇄가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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