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대학과 전문계 고교 등이 취업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고등학교가 학과개편을 통한 직업교육의 활성화로 전국 최우수 학교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시 해평면에 소재한 경북생활과학고(교장 윤용호)는 지난 8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취업기능강화 사업은 최근 특성화고 졸업생의 무분별한 대학진학 증가 등으로 중소기업 기능직 인력공급의 산실인 특성화고의 산학연계교육이 부실해 특성화고 취업기능강화를 통한 산업인력 양성의 필요에 의해 기존 특성화고의 취업강화를 재정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생활과학고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 마인드 신장을 위해 입학 전 과제 활동, 취업지원센터 운영, 산업체 방문을 통한 취업처 발굴, 산업체 연계활동,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수활동, 산학겸임교사 활용으로 취업 기반을 조성하고, 직업기초능력 신장 프로그램, 직업소양 교육을 위한 마인드 프로그램, 목표의식 고취를 위한 꿈마중 등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비즈쿨 활동,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강화 현장실습 등 활발한 직업체험 활동을 운영 과제로 설정해 2011년 23.8%(4월 1일 기준)에 머물던 취업률을 2012년 (3월 1일 현재) 62.8%로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수상은 이 같은 취업교육 활성화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취업진로 향상을 위해 노력한 홍경옥 교사는 우수교사 표창을 수상했다.
윤용호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으로 졸업생의 취업 질과 취업률을 제고하고,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적합한 학과개편으로 직업교육을 활성화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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