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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스누출 추정 화재사고…김천시 아포읍 H아파트 -준공 검사전 입주, 화재사고-
 구미, 김천, 칠곡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시공중인 가운데 사업자가 건축물 준공검사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세입자를 입주시켰다가 엘피지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15일 발생, 2명의 중화상을 입는
2004년 10월 25일(월) 05:45 [경북중부신문]
 
 김천시 아포읍에 총 1084세대의 H임대아파트 시공회사인 D건설은 준공검사에 따른 가스 및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등 부문별 준공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도 불구하고 10일부터 55가구에 대해 사전입주를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준공검사 이전에 입주한 세입자가 방에서 담뱃불을 당기는 순간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엘피지 가스에 불이 옮아붙으면서 2명에게 중화상을 입힌 것이다.
 이에따라 김천시는 시공업체인 D건설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김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공업체는 준공검사에 따른 가스 및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등 부문별 준공검사가 진행 중인 10일부터 55가구에 대해 사전입주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또 “ 준공검사 신청은 받아뒀지만 각부문별 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준공검사필교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또 “ 가스설비 시설이 지연된데다 일부 세입자들이 회사와 계약한 입주일인 10일에 맞춰 살던 집을 비워줘야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입주시켰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인접지역인 김천시 아포읍에서 준공검사전 입주에 따른 화재발생으로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분양을 신청해 놓은 봉곡동과 도량동, 인동,상모사곡동등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업체가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부실시공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미시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구미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동절기 중 레미콘 타설로 건물 구조상에 하자가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을 지켜 보아온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시공업체가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할수도 있다고 보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올들어 원자재값이 상승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공업체가 계약 내용보다 질이 저하된 자재를 사용할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결국 김천시 아포읍H 임대아파트의 준공검사전 입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분양을 신청해 놓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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