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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임의가입 취약계층 중심으로 증가
3년 만에 7배 늘어
4∼50대, 여성 등 노후준비 취약계층 많이 가입
2012년 04월 17일(화) 01:46 [경북중부신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에 따르면 의무가입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부하는 임의가입자가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8만명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 증가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임의가입 신규가입자를 분석해 본 결과 연령대별로는 4∼50대가 83.7%를 차지하여 노후준비가 시급한 계층이 주로 가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별로는 여성가입자가 신규가입자의 80.8%를 차지하여 그간 노후준비에 취약했던 여성들의 노후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이력에 따라 분석해 보면, 특히 과거 국민연금을 납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70% 이상으로, 재가입을 통해 연금수급권을 취득하거나, 연금액을 늘리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2010년 이전에는 대도시 사람들이 주로 가입한 반면, 최근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임의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은 100세 시대의 도래로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베이비부머나 경력단절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후설계 상담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안정성·수익성 및 물가연동 연금 지급 등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스스로 국민연금을 노후준비의 유용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궁극적 목적은 보다 많은 가입자확보를 통해 연금수급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령화시대의 일차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라며 “신뢰제고와 임의가입자 증가가 상호작용하여 전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하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라 밝혔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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