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능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2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모바일 마이스터 금오공업고등학교(이하 금오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44개 직종 66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고는 13개 직종에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6개, 은 7개, 동 5개, 우수 5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란 성과를 이뤘다.
2005년까지 지방기능경기대회 4연패 및 2006년 전국기능대회 동탑을 수상한 이래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금오공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통의 기능 강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마이스터고 완성년도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공정자동화과가 일구어낸 성과는 마이스터고로서 금오공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산업체와 교육기관의 공생발전을 위해 도입한 듀얼시스템(학교수업과 산업체 현장 실무 수업 병행)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을 도모한 결과, 예년보다 발전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폴리메카닉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3학년 한승우 학생은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표창을 수여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한 통신전자과는 지난 2년 연속 전국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컴퓨터 정보통신’ 직종을 앞세워 금 1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컴퓨터 정보통신’ 직종은 3학년 이진호 군의 금메달을 비롯하여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2학년 김진태 군이 은메달을 획득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2학년 학생의 전국대회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매년 기능대회 입상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는 정밀기계과는 올해에도 용접 직종에서 금, 은, 동메달을 석권하는 등 총 금 4개, 은 3개, 동 1개의 메달을 수확함으로써 금오공고의 효자 직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11개 직종 18명의 학생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산업인력공단이 삼성전자 등 15개 기업과 체결한 ‘기능장려협약’에 의해 해당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곽정용 교장은 “마이스터 개교 이래 3년째를 맞은 금오공고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며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 교사의 열정이 다가오는 전국 기능대회가 정말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