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인권유린에 관한 문제점이 보고를 통해 사회에 알려지면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교육현장에서 우선 인식개선과 같은 전환교육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어울림”을 위해 도내 초중고 전 학교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초·중학생은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주제로 전국 초, 중학생 백일장 참가를 독려하고 장애인의 날을 주제로 한 기획방송을 청취한 후 방송소감문 쓰기 대회도 실시했다. 중학생도 KBS 2TV 특별기획 방송 ‘슈퍼맨 하늘 날다’를 시청하고 방송소감문 쓰기대회에 참가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 발표에서 도내 전 학교에서는 학기별 1회 이상의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은 특수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을 강화, 통합교육을 내실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일반학교는 이같은 행사 외에도 장애체험활동, 명사 초청 장애이해교육, 장애인 시설 또는 기관 방문을 실시하고, 도내 7개 전 특수학교에서는 기념식 및 일반학교 학생 초청 어울림 한마당 축제, 교육기부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중학교의 한 사회복지사는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이 여전하다”며 “인식개선 행사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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