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섭·이수태·박세진 의원 입당, 김태근 의원도 예정
기존 새누리당 소속 의원과 선의의 경쟁 불가피할 듯
2012년 05월 02일(수) 03:10 [경북중부신문]
손홍섭, 이수태, 박세진 구미시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조만간 김태근 의원도 입당을 기정사실화함에 따라 벌써부터 지역 정가는 2년 뒤에 있을 선거전에 돌입했다는 시각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입당한 모든 의원들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어나 이 보다는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입당했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무소속 의원들이 새누리당에 입당함으로써 2년 뒤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당내 경선과정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갑 지역의 경우 새누리당 지역구 위원장이 지난 선거를 통해 교체됨으로써 심학봉 당선자와 이들 의원들간에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음 선거와 관련, 공천과정에 있어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갑 지역은 기존 새누리리당 소속 의원 상당수가 현 김성조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에서의 무소속 출마시 동반 탈당계를 제출했고 출마 포기와 맞물려 철회를 요청했다고 하나 선거과정에서 명확한 입장을 취한 것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또, 지난 선거에 당선된 심학봉 당선자의 선거조직에 전 구미시의원들이 상당수 참여해 일정 부분의 역할을 담당했고 이들에 대한 배려도 어느 정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기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새롭게 입당한 의원, 심 당선자의 선거과정에서 도왔던 전직 의원과 잠정적 후보군 등이 치열하게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을 지역 역시,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 낙선한 권기만 의원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등원했고 무소속 출신인 김태근 의원이 조만간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년 뒤 또 한번 공천을 두고 각 선거구 마다 소속 의원들끼리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지방선거가 2년이란 기간이 남아 있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 분위기상 뒷 기호가 아닌 앞선 기호를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앞선 기호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군들이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받기 위해서는 심학봉 당선자와 김태환 국회의원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이 주효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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