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북도&LG이노텍(주) MOU 체결
2014년까지 5천130억원 투자, 2천500명 고용창출
2012년 05월 02일(수) 03:1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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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미래 먹거리를 위한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구미시는 지난 달 2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당선자,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장 투자 및 기존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LG이노텍은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약 5천130억원을 투자하여 신규사업장 부지에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제조라인을 신설하고 2천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현재,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카메라 모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에 생산라인을 신설하여 연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LG이노텍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이웅범 대표이사는 “LG이노텍의 성장과 언제나 함께해준 구미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구미 투자가 ‘사업구조 고도화,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역량강화’라는 우리 LG이노텍 3대 과제의 첫 시작이 될 것” 이라며 투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LG이노텍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미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바탕이 되었다.
당초, LG이노텍이 3개의 투자지역을 두고 투자를 고민하고 있을 때 남유진 구미시장은 회사측 관계자를 직접 만나 투자에 대한 회사측의 고충을 듣고 반드시 해결해 투자가 구미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원스톱 회의 개최, 수차에 걸친 현장방문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치는 등 LG이노텍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LG이노텍도 구미시를 믿고 구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며 이러한 기업과 구미시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결국, 이번 구미투자가 성사되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구미에 투자를 결정해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LG이노텍의 구미 투자 결정이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북도·구미시·LG이노텍이 지난 달 27일 투자유치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투자유치·근로자 수 UP↑
┏ LG그룹의 변함없는 `구미사랑'
┏ 민선 5기 출범 이후 17개 5조원 투자유치
LG이노텍의 구미투자에 있어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LG그룹의 변함없는 ‘구미사랑’에 있다.
현재, 구미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구미지역 LG계열사 임직원수는 지난 2008년 1만9천명에서 2010년 2만2천명, 2011년 2만5천명으로 증가했으며 2012년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미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LG주부배구대회’, ‘LG드림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하여 ‘구미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구미시와 LG그룹의 동반자적 관계는 상생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선 5기 출범 당시 남유진 구미시장은 임기동안 10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불과 22개월만에 구미시는 17개사 5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1만3천578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냈다.
┏ 투자유치 성공
┏ 지자체의 생존과 직결
특히, 2010년부터 지난 2년 연속으로 2조원대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구미시의 투자유치는 타 지자체들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태양광, 이차전지, 광학, 신소재,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과 핵심 부품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유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구미공단의 구조고도화에 따른 근본적인 체질강화를 이루어 내는 등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에서 구미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구미가 LCD·LED, 태양전지, 광학기기 등 미래산업이라 불리는 최첨단 IT산업의 집적화와 부품소재전용공단 활성화, 하이테크밸리(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기인한다 할 수 있다.
현재, 구미시의 근로자는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자체의 생존요건이라 할 수 있는 인구증가로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매년 1만명 이상의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의 급격한 인구증가는 수도권 이외의 타 지자체가 인구 감소로 인해 지자체의 존재 자체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투자유치 성공이 곧 지자체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남유진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기업유치와 공단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로 구미시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 그리고 오랜 시간 다져온 기업과의 ‘신뢰’가 기업들로 하여금 구미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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