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일 울진에서 열린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보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경북도는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전체 21기중 10기 소재)이자 방폐장이 있는 경북 동해안을 원자력 인력양성과 연구·실증, 안전·문화, 원자력수출기반 육성으로 원자력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국가차원의 안전대책도 촉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보고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원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전의 안전성과 주민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북도가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원전정책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은 30년 앞을 내다본 것으로 미래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경북도가 앞서 나가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오늘 보고되고 건의·토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관계부처 장관들이 공무원의 방식이 아닌 민간기업 방식으로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으며 특히, 보고회 전 신울진 1·2호기 기공식 축사에서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 건설과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 설립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원자력관련 기관장, 전문가 및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경북도에서는 김관용 도지사와 강석호 국회의원, 이상효 도의회의장, 이영우 교육감,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경주시장, 울진군수, 영덕군수, 김무환 포스텍 교수, 문주현 동국대 교수 등 원자력전문가, 지역주민, 평해공고(‘13년 원자력마이스터고로 전환) 교장 및 학생(42명) 등이 참석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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