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지역 학교급식의 문제점으로 인해 급식의 질적 개선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시설 개선 등 만족도 향상을 위한 관련 대책이 수립돼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원남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 133명을 대상으로 ‘명품 구미급식을 위한 청렴 및 급식만족도 개선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 주요 변경사항인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교급식기준일 증대, 학교급식 운영비 및 인건비 증액, 위탁급식 직영 전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 시행,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 급식비 면제 등이 중점적으로 시달됐다.
특히,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에서는 학교급식계약업무 시 서류 절차 간소화, 조달 수수료 과다 부담 해소 문제, 인근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구매 확대,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 확대, 검수담당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함양, 급식재료 대금 지급 기일 준수 등의 내용을 포함시켜 학교의 급식 관련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성 확보로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음을 절실히 공감토록 했다.
조명래 구미교육장은 “주5일제 수업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급식수요자들이 학교 급식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도 커지는 것을 안다”며 관계자들을 을 격려하고 “학교급식 운영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급식운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급식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 해 양포초 외 2개교에 19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급식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초·중·학교 60교를 대상으로 6억2천5백여만원을 들여 학교급식소의 노후 된 급식시설을 개선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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